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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 WORK

TOTAL ITEM LIST 17 EA
ARTIST

소백SOBAC

어릴 적 잃어버린 애착인형을 의인화 시켜 버려진 인형의 고독과 외로움을 이야기한다. 애착인형은 아이 가 부모만큼이나 안정감을 느끼고 본인의 의지로 선택한 물건이다. 그만큼 그물건에 집착하거나 애착관 계를 느낀다. 어린시절 부족한 기본 욕구의 결핍들이 성인이 된 이후 욕망으로 발현된다. 당시 안식처였 던 애착 인형에 현재 나의 불안정한 모습을 투영하여 작업하고 있다. 유일한 안식처였던 애착 인형을 잃 어버렸을 때의 불안함과 의지할 곳 없이 홀로서기를 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불안함과 동일한 감정의 연장 선으로 보았다. 또 감정을 나타내는 기호들과 낙서들을 통해 복잡한 감정들이 단순한 언어로 판단되어 버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것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현실을 나타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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